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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리까지 부었어요
날짜   2004-02-24 조회수   407 답변   완료
상담 안녕하세요?
2월 23일 수술받은 환자예요
수술 3일째구 수술 당일날 가슴이 부었음에두 불구하구
무척 맘에 들었어요
어제두 선생님 뵙구 왔는데
걱정되서요 제가 수술할때 다른사람보다 피가 마니 나왔다구 하는데
지금  가슴 밑으로 너무 마니 부었구요 꼭 출렁이는거 같아요
지금은 허벅지와
다리두 너무 마니 부어서 무릎꿇구 앉을수도 없어요
혹시 고여있던 피땜에 그런지 마니 걱정되요
그렇게 되면 피를 빼내어야한다구 하셨는데 아프거나 흉터는 남지 않나요?
그리구 제가 팔운동을 쪼금 했는데 않좋은가요?
그리구 어제 압박 붕대 풀구 첨으로 잤는데 똑바로 눕기만 하면
오름쪽 가슴밑이 너무 칼로 찌르는듯이 아파서
진통제를 먹었는데두 아파서 앉아서 잤어요
지금 새벽인데 다시 누워서 자기를 시도했는데
도저히 아파서  못자겠어요
다른사람들도 이런 증상이 있늕지 저만 쫌 특이한건가요?
사실 선생님을 믿구 있어서 그런지 많은 걱정은 되지않지만
내일 찾아뵙지만 이런 것들이 위급상황은 아닌지 오늘도 또 앉아서 자야하는지
걱정되서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가슴성형외과 엄나구모 성형외과 엄순찬원장입니다.
답변 엄살쟁이님...

아파서 어쩌지요..
잠이 안 올 정도라니..
지금은 진통제 이외에 별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훨씬 덜 할겁니다.
죄송하지만 그때까지는 참으셔야 됩니다..

박리층은 정확했구요... 단, 유방 밑 주름 아래 쪽 박리를 많이 했습니다.
이유는 좀 풍만한 분위기의 가슴을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렇게 가슴 밑을 박리를 많이하다보면 간혹 출혈이 될수 있고 많이 붓습니다..
님께서는 출혈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약간 많았지만 피 주머니를 찰 정도는 아니었구요...

수술후 출렁거리는 느낌은 날수 있습니다.
그건 보형물 때문인데 지금 아래쪽 박리가 많이되어 보형물이 밑으로 내려와 잇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유방 밑주름이 올라가면서 보형물이 제자리를 찾으면 출렁거림은 거의 없어집니다.  


어제 제가 봤을때 피가 많이 고여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자연흡수될 정도로 사료 됩니다.
아마 오늘쯤이면 부기는 어제보다 많이 빠졌을 것이구요..
내일 오시면 다시 봐드리지요..
피가 생각보다 많이 고여 있다면 엄 나구모식 완전 페쇄식 세척 시스템으로 한 번 깨긋이 씻어주면 됩니다.
이때 고통은 없으니 겁내지 마시구요..
흉터도 전혀 남지 않습니다..

아프지만 않다면 팔운동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혹시...
역기 같은 것 드신건 아니겠지요..^^*

많이 아프셨다니 제 마음이 짠합니다.
그렇게 아프지 않다고 누차 강조해 왓건만...
아파서 잠도 못 주무셨다니...
제가 거짓말 쟁이가 된것 같아..
이거 몸둘 바를 모르겟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대 부분의 분들이 님과 같이 잠을 못주무실 정도로 아파하지는 않습니다.
님이 아파하는 이유는 근육층의 박리가 잘 못되어 그런 건 아닙니다.
박리가 잘 못 되었다면 젖꼭자를 경계로 가슴 윗 부분이 많이 아픕니다.

님의 경우 가슴 밑부분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우도 흔한 일은 아닙니다.
님의 경우는 가슴 아랫쪽  박리를 많이햇고 이때 정상적으로 말초신경의 일부는 어쩔 수 없이 끊어지게 되는데 끊어진 말초신경의 끝 부분이 보형물과 접촉된다면 많이 아플 수 잇습니다.
이런 경우 괴로우시겠지만 특별한 처치 방법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픔이 덜 합니다.
그 동안은 진통제를 드시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앞으로 1~2 일만 견디면 좋아 질 겁니다.
별 뾰족한 수가 없어 정말 죄송스럽네요...        
  
그럼 왜 가슴 밑의 박리를 많이 했냐고 원망 하실지 몰라 말씀드립니다.

아래 쪽 박리는 좀 여유있게 해놓는 것이 박리를 덜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수술 후  유방밑주름은 올릴 수는 있어도 내릴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유방밑주름이 약간 올라갑니다. 너무 딱 맞게 유방밑주름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유방밑주름이 올라가 가슴 위 부분이 불룩나오며 젖꼭지가 땅을 보게될 수 잇습니다. 이러면 가슴모양이 별로 예쁘지 않지요..
  
다리가 부은 것과 가슴 수술과는 상관관계는 없습니다만,  *.*;;
어쨋던 다리가 부으셨다니 누워서 다리밑에 이불등을 놓고 하체를 높게 해주세요.. 부기가 잘 빠집니다.


수술 당일 날 크기와 모양에 대해서 좋아하셨지요..
크기자체는 1~2 개월 지나면 약간은 줄고요..
하지만 유방의 모양이 선명해져 전체적으로는 지금 보다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잇습니다.  
모양은 7 일후면 지금보다 훨씬, 정말 훨씬 예뻐집니다.


현재 님의 상태는 위급의 경우는 아닙니다.
걱정 마시구요..

아마도 님께서는 현재 상태가 ( 아프고 출렁거리는 점, 피가 고이지나 않았나 하는 점 ) 수술이 혹여 잘못되어 그런 건 아닌지  
또 과연 이로 인한 수술 결과가 어떡해 될지...
심적으로 매우 불안하시리라 생각되는 군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걱정 붙들어 매두시면 됩니다.
님의 결과는 확실히 아름다울 것임을 약속하지요..
수술 중에 앉혀서 가슴 모양 확인 했을때 실장과 간호사 그리고 마취과 선생님까지 너무 가슴이 예쁘다고 감탄을 할 정도 였습니다.
부기빠지면 그 모양 나옵니다.
제가 보장 할께요..  

걱정 마세요..

단 아픈 건 역시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환자 분이 아파하시면 저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미안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혹시 정말 엄살이시라면 용서 안할꺼에요.. ..^^*


내일 뵙죠... 엄살쟁이님



엄 나구모 성형외과
원장   엄순찬




엄살쟁이님의 상담입니다



>안녕하세요?
>2월 23일 수술받은 환자예요
>수술 3일째구 수술 당일날 가슴이 부었음에두 불구하구
>무척 맘에 들었어요
>어제두 선생님 뵙구 왔는데
>걱정되서요 제가 수술할때 다른사람보다 피가 마니 나왔다구 하는데
>지금  가슴 밑으로 너무 마니 부었구요 꼭 출렁이는거 같아요
>지금은 허벅지와
>다리두 너무 마니 부어서 무릎꿇구 앉을수도 없어요
>혹시 고여있던 피땜에 그런지 마니 걱정되요
>그렇게 되면 피를 빼내어야한다구 하셨는데 아프거나 흉터는 남지 않나요?
>그리구 제가 팔운동을 쪼금 했는데 않좋은가요?
>그리구 어제 압박 붕대 풀구 첨으로 잤는데 똑바로 눕기만 하면
>오름쪽 가슴밑이 너무 칼로 찌르는듯이 아파서
>진통제를 먹었는데두 아파서 앉아서 잤어요
>지금 새벽인데 다시 누워서 자기를 시도했는데
>도저히 아파서  못자겠어요
>다른사람들도 이런 증상이 있늕지 저만 쫌 특이한건가요?
>사실 선생님을 믿구 있어서 그런지 많은 걱정은 되지않지만
>내일 찾아뵙지만 이런 것들이 위급상황은 아닌지 오늘도 또 앉아서 자야하는지
>걱정되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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