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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엉엉엉..마사지..수술후 3일째..
날짜   2004-04-17 조회수   430 답변   완료
상담 아까 맛사지 배우고 왔는데..넘 아파서 제대로 못본거 같아요...왼쪽 가심은 위 아래 바깥쪽. 안쪽 맞나요?  오른쪽가슴은 위쪽이랑 안쪽이랑만 하면 되는거죠????

저만 이렇게 아파하는건지...저보다 더 먼저 하신 케이티언니는 별로 안아파 하시는것 같더라구요...저는 식은땀이 나고 눈물이 다 나더구만...
걱정이예요..집에 오는길에 아파서 혼났습니다.
낼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부터 아파도 맛사지 시작하려구요..
오늘은 넘 많이 걸어다녔더니..힘이 들어서..누워있기만 했어요. 오늘은 도저히 손도 못대겠구요...낼부터 해도 되겠지요??  

제가 마법에 걸렸을때 하고 제 몸보다도 더 큰걸루 넣어서 그런지...
정말 등을 피기가 힘드네요.  생각보다 많이 아프구요...에구...복도 지질이도 없지...꼭 그때 겹쳐가지구선...

월요일부터는 회사에 가야 하는데...속옷은 어찌 입어야 할지..물어본다고 하곤 까먹고 왔네요...갈켜 주세요...엄샘....

아참...그리고 수술을 앞두신 다른 분들.....넘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픈건 사람마다 다 틀리다고 합니다.
특히 제가 좀 많이 아파해서 문제지만요....생각보다 안아프다는 사람이 많더라구요...부러워라....

그럼 수요일날 뵙겠습니다.
이만.....슝~~~~~~~~~~~
안녕하세요 가슴성형외과 엄나구모 성형외과 엄순찬원장입니다.
답변 답변

지니님..
님이 많이 아파하시니 제 맘도 안타깝군요..
대개는 수술 후 3 일 정도 지나면 많이 좋아지는데 간혹 님처럼 많이 아파하시는 분들도 잇습니다.
수술 후 통증을 느끼는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몸안에서 분비되는 엔돌핀(통증을 줄여주는 체내 호르몬)의 분비량때문에 그럴 수 잇습니다.
같은 자극(통증)에도 체내의 엔돌핀의 분비가 왕성한 분들은 이 호르몬이 아픔을 감소시켜 자극에 잘 견뎌내지만 엔돌핀의 분비가 적은 분들은 아픔을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거죠..

그런데 여기에 님의 경우 풍만한 가슴을 원하셔서..
흉곽이 작고 피부가 타이트한데  비해 좀 무리해서 큰 보형물을 넣었습니다.
이런 영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의 이유에도 불구하고 어쨋던 시기적으로 수술 후 3일이 넘으면 90% 이상의 환자에서 아픔으로 부터 해방되는 때입니다.
오늘 부터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좋아질겁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 주세요..

그리고 마사지 방법은 왼쪽은 4 방향(위, 아래, 안 쪽, 바깥 쪽) 해주시고 오른 쪽 가슴은 위 쪽과 안 쪽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마사지 할때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마사지 회수를 줄여서 아침, 저녁으로만 하세요.. 그래두 왼쪽 가슴의 아래쪽과 바깥쪽은 가능한 열심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너무 너무...
정말 손도 못 댈 정도로 무지하게 아프면 마사지 중지하셔도 됩니다...
수술 1 주일째 부터 마사지 하셔도 됩니다...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수술 후 속옷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래지어 하시면 안되구요(당분간 스포츠 브라도 안됩니다).. 유두는 종이테이프(약국에서 파는 3M이라는..)로 눌러 붙이고 약간 타이트한 속옷으로 받쳐입고 여유가 있는 겉옷을 입으면 됩니다.

이상이 원칙인고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옷인지는 실장이나 간호사가 조언을 드리기 때문에 속옷 이름은 저두 잘 모르겟습니다. 미안합니다. 다음부터는 저도 알아 놓겟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실장(011-9286-8246)에게 전화를 주시면  자세히 가르쳐 드릴 겁니다.

오늘 하루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저도 지니님의 아픔이 하루 빨리 나아지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엄나구모 성형외과

엄순찬


















지니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아까 맛사지 배우고 왔는데..넘 아파서 제대로 못본거 같아요...왼쪽 가심은 위 아래 바깥쪽. 안쪽 맞나요?  오른쪽가슴은 위쪽이랑 안쪽이랑만 하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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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이렇게 아파하는건지...저보다 더 먼저 하신 케이티언니는 별로 안아파 하시는것 같더라구요...저는 식은땀이 나고 눈물이 다 나더구만...
>걱정이예요..집에 오는길에 아파서 혼났습니다.
>낼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부터 아파도 맛사지 시작하려구요..
>오늘은 넘 많이 걸어다녔더니..힘이 들어서..누워있기만 했어요. 오늘은 도저히 손도 못대겠구요...낼부터 해도 되겠지요??  
>
>제가 마법에 걸렸을때 하고 제 몸보다도 더 큰걸루 넣어서 그런지...
>정말 등을 피기가 힘드네요.  생각보다 많이 아프구요...에구...복도 지질이도 없지...꼭 그때 겹쳐가지구선...
>
>월요일부터는 회사에 가야 하는데...속옷은 어찌 입어야 할지..물어본다고 하곤 까먹고 왔네요...갈켜 주세요...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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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그리고 수술을 앞두신 다른 분들.....넘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픈건 사람마다 다 틀리다고 합니다.
>특히 제가 좀 많이 아파해서 문제지만요....생각보다 안아프다는 사람이 많더라구요...부러워라....
>
>그럼 수요일날 뵙겠습니다.
>이만.....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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