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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d-day를세면서..
날짜   2004-05-05 조회수   4059 답변   대기
상담 이제일주일도 안남았습니다.
하루하루보내면서 별의별꿈을 다꾸고 별의별상상을 다합니다
이렇게 떨려서 온통가슴이 긴장된상태로 수술해서 지장이 있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마저 한다니깐요ㅋㅋㅋ

문득, 여기에 상담올리신분의 글을 읽다가 또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수술후 건강검진과 등등관련인데요..
수술후에 검진받을때 검진전에 유방수술했다고 말해야하는 검사에는 어떤것들이있는지
그리고 하면 안될 검진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건지...궁금해서요
특히 저같은경우엔 이제 곧 취업을 앞두고 있어서 들어가기전에 신체검사하는것도 신경이 쓰이네요
그런거 검사하고 가슴수술했다고 취업이 안된다거나,
가슴수술했다는 소문이 전국에 퍼지는 일은 없겠죠>.<?
ㅎㅎ누가 제가슴에 그렇게 관심이 많겠냐만은..엉뚱한생각들ㅠㅠ

떨려서 잠도 잘안와요...
휴~우~진정해야하는데...그래도 대만족이라며 후기를 쓰고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떨리는맘을 차분히 해볼라구요@.@
답변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가슴성형외과 엄나구모 성형외과 엄순찬원장입니다.
답변 라미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이제일주일도 안남았습니다.
>하루하루보내면서 별의별꿈을 다꾸고 별의별상상을 다합니다
>이렇게 떨려서 온통가슴이 긴장된상태로 수술해서 지장이 있는거 아닌지 하는 생각마저 한다니깐요ㅋㅋㅋ
>
>문득, 여기에 상담올리신분의 글을 읽다가 또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수술후 건강검진과 등등관련인데요..
>수술후에 검진받을때 검진전에 유방수술했다고 말해야하는 검사에는 어떤것들이있는지
>그리고 하면 안될 검진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건지...궁금해서요
>특히 저같은경우엔 이제 곧 취업을 앞두고 있어서 들어가기전에 신체검사하는것도 신경이 쓰이네요
>그런거 검사하고 가슴수술했다고 취업이 안된다거나,
>가슴수술했다는 소문이 전국에 퍼지는 일은 없겠죠>.<?
>ㅎㅎ누가 제가슴에 그렇게 관심이 많겠냐만은..엉뚱한생각들ㅠㅠ
>
>떨려서 잠도 잘안와요...
>휴~우~진정해야하는데...그래도 대만족이라며 후기를 쓰고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떨리는맘을 차분히 해볼라구요@.@
>답변부탁드릴께요~





답변

안녕하세요..라미님..
지금 너무 긴장하고 계시군요..^^*
님의 맘 이해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모든 분들이 다 그래요..
마치 수능 시험 앞두고 있는 수험생 처럼..

아.. 수술 끝나고 난 그 때 쯤 행복해 하고 잇을까?.. 괴로워 할까?..
아프지는 않을까?.. 등등..

그냥 맘 푹 놓으세요.. 수술은 다른 분들이 그랫듯이 순조롭게 끝나고 행복해 하실 겁니다..

가슴수술후 정기신체 검사(흉부 방사선 촬영)를 받을때 굳이 의사에게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사선 촬영기사에게도 물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진판독을 할때 보형물이 비쳐보이지만 페질환의 판독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방사선과 의사는 알게되겠지만 환자의 프라이버시이므로 별다른 말은 하지 않으며 더군다나 님의 주위의 동료 분들이 알게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의사의 본분이며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에도 명확히 기제되어 있기 때문이죠..

취업에 필수인 채용신체검사에서 가슴확대유무는 사진을 판독하는 의사는 알 수 있습니다만, 이것을 이유로 신체에 이상이 잇다고 기록하거나 회사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의사는 없습니다.  

취업이 않되다니요.. 그건 말도 않되는 소리죠... 그런 걸 사유로 삼는다면 프라이버시 침해입니다. 그리고 회사 관계자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검진을 하는 의사는
알게 되지만 그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습니다. 채용검사의 목적은 페질환 유무를 판단하는 일이지 검사과정 중에 우연히 알게된 환자의 정보를 떠들고 다녀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안심하세요..

다만, 가슴확대를 받고 유방암 검진을 하는 경우에는 수술 받았다는 사실을 의사에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쁜가슴으로 행복해 하실 날이 이제 멀지 않앗습니다...^^*

수술 날까지 감기 조심하세요... 맘을 편히 하시구요..



엄나구모 성형외과

원장    엄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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