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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술 3주 후기 그리고 질문^^
날짜   2004-05-17 조회수   4181 답변   대기
상담 안녕하세요^^

저 지난 23일에 수술한 K 양 입니다.

기억하실지..지난주 토욜에 왼쪽 가슴 통증때문에 잠시 내원했었는데..
샘님께서 너무 바쁜 나머지..여유있는 상담을 못하고 온듯하여 아쉬운..ㅡ.ㅡ

우선 일욜날 첨으로 대중목욕탕에 갔는데..
남들 가슴만 뚤어져라 유심히 보았어요.  ㅋㅋ

제가슴이 아마두 탑 10 에는 드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뿌듯 뿌듯^^*

속으로 혹시 수술티 나는거 아닐까..하는 걱정도 조금은 들어서 좀 움츠러들기도 했지만^^

저는 매일 제 가슴을 보고 있으니 변화를 잘 몰랐었는데..

오랫만에 다시 제 가슴을 본 울 언냐가 많이 예뻐졌답니다^^

가슴아랫선도 많이 또렷해지고 붓기도 빠져서 모양이 예뻐졌다 하더군요^^

가슴 통증이 오기전까지만해도..수술결과가 너무도 순조로운듯 하였는데..

암튼, 지난주 토욜날 제가 샘님말씀을 제대로 못들은것 같아서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그날 수술장갑을 낀채로 황급히 나오셔서는 "무엇때문에 왔냐구 "물으시는 샘님 표정이 조금은 무섭더이다..ㅡ.ㅡ )

나름대로 가기전에 간호사님께서 제 통증에 관한 답변을 해주서군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지금 몸도 안좋아서 병원가기가 좀 그런데..병원가두 특별한거 없구..제 통증이 일반적 증상이라면 안갈까 하거든요"

근데 간호사님께서 "일단은 원장님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라고 하시길래..정말 토욜 오후에 아픈몸(몸살ㅠ.ㅠ)을 이끌고 힘겹게 병원을 찾았던 것인데..

샘님께서 다른 환자분일로 바쁘신것 같더군요..

그냥 통증이 있을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진통제 몇알을 받아들고저는 조금 허탈한 채로 집에 왔습니다..그래도 맛사지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은 잊지 않으시더군요^^

질문은 좀 사적인것 같아서 제가 샘님 메일로 문의드릴테니 답변바랍니다^^

담에 뵐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안녕하세요 가슴성형외과 엄나구모 성형외과 엄순찬원장입니다.
답변 답변

안녕하세요..시아님..
지난 토욜 날 제가 제대로 자세히 상담을 못해드려 섭섭하셨나보군요?

정말 미안합니다.

사실 그 날은 저도 콘디션이 안좋은데다(요즘 독감으로 정말 괴롭네요..)
집에서 사적으로 안좋은 일이 잇어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제 얼굴이 굳어 보였나 봅니다.

의사가 그럼 안되는데.. 아무래도 제가 수양이 좀 덜 됬나봐요..
가끔 환자들한테 이런 불만의 소리를 듣곤 한답니다.
그 때마다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네요..

전 맘이 꿀꿀하면 바로 얼굴에 티가 나는 그런 타입이에요..
그래서 남을 잘 속이거나 하지도 못합니다.
얼굴에 감정 변화가 바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기분이 안좋으셨다니 정말 미안하네요..
사과할께요..
오실라면 1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인데..

시아님에게 무슨 섭섭합이나 불만이 잇어 얼굴이 굳어 잇엇던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절 용서해 주세요...^^*

다음에 오시면 이번에 서운하셨던 것 싹 풀리게  더 잘해드릴께요..^^*

그럼 병원에서 또 뵙겠습니다..



엄나구모 성형외과

원장  엄순찬




















시아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
>저 지난 23일에 수술한 K 양 입니다.
>
>기억하실지..지난주 토욜에 왼쪽 가슴 통증때문에 잠시 내원했었는데..
>샘님께서 너무 바쁜 나머지..여유있는 상담을 못하고 온듯하여 아쉬운..ㅡ.ㅡ
>
>우선 일욜날 첨으로 대중목욕탕에 갔는데..
>남들 가슴만 뚤어져라 유심히 보았어요.  ㅋㅋ
>
>제가슴이 아마두 탑 10 에는 드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뿌듯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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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혹시 수술티 나는거 아닐까..하는 걱정도 조금은 들어서 좀 움츠러들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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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제 가슴을 보고 있으니 변화를 잘 몰랐었는데..
>
>오랫만에 다시 제 가슴을 본 울 언냐가 많이 예뻐졌답니다^^
>
>가슴아랫선도 많이 또렷해지고 붓기도 빠져서 모양이 예뻐졌다 하더군요^^
>
>가슴 통증이 오기전까지만해도..수술결과가 너무도 순조로운듯 하였는데..
>
>암튼, 지난주 토욜날 제가 샘님말씀을 제대로 못들은것 같아서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
>(그날 수술장갑을 낀채로 황급히 나오셔서는 "무엇때문에 왔냐구 "물으시는 샘님 표정이 조금은 무섭더이다..ㅡ.ㅡ )
>
>나름대로 가기전에 간호사님께서 제 통증에 관한 답변을 해주서군요..
>
>그래서 제가
>
>"저기요..지금 몸도 안좋아서 병원가기가 좀 그런데..병원가두 특별한거 없구..제 통증이 일반적 증상이라면 안갈까 하거든요"
>
>근데 간호사님께서 "일단은 원장님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라고 하시길래..정말 토욜 오후에 아픈몸(몸살ㅠ.ㅠ)을 이끌고 힘겹게 병원을 찾았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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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님께서 다른 환자분일로 바쁘신것 같더군요..
>
>그냥 통증이 있을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진통제 몇알을 받아들고저는 조금 허탈한 채로 집에 왔습니다..그래도 맛사지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은 잊지 않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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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좀 사적인것 같아서 제가 샘님 메일로 문의드릴테니 답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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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뵐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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