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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술 후 보름째..
날짜   2004-11-16 조회수   4097 답변   대기
상담 오늘 병원에 다녀오고 아주 좋은 기분으로  이 글을 올리네여..^^v
물이 고인거 뿐인데 자연스레 없어진다는데 잠도 못자고 호들갑떨고 게시판에 글 올리고 했던게 우습네여..
암튼 휴일에도 친절히 전화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요.그리고 맛사지 가르쳐주실때 제대로 가르쳐주셨을텐데 제가 아파서 정신도 없고 겁먹고 있어서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대충 배웠었나봐여..실장님이나 간호사님 잘못아니니 화내지 마세여..(조금 무서웠답니다..실장님이나 간호사님에게도 미안해서 혼났어여..^^)
오늘 제대로 배웠으니 열심히 할께여..꾀 안부리고..ㅎㅎ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한 칭구랑 비교해보니 ..(흐믓한 미소...*^^*..)
누워보니 확실히 다르더군여...쿠하하하...기뻐라..
오른 쪽 가슴은 수술 안했다고 해도 믿겠어여..쳐진 쪽이라 모양은 왼 쪽만 못하지만 누워보면 완전 자연가슴...에효 자꾸 웃음이.....흠흠.. 암튼 생각해 본건데요 겨드랑이 흉터도 오른 쪽은 거의 안보이고 짝 가슴이라서 왼쪽만 수술 했다고 할까바여..키키..
사실 원래 작았던 사람도 아니고 B컵도 넘던가슴이 A컵도 안돼게 망가졌을 땐 얼마나 컴플렉스였을지 아시겠져..
이미 전 성인이고 그 동안 맘에 드는 사람이 관심보여도 성인 남녀사이 인데 가까와질수록 진도(?)가 나가야 하잖아여..근데 제가 가슴이 컸다가 작아져서 탄력도 없고 보기싫게 망가져서 보이고 싶지 않으니 제가 먼저 뒷걸음치게 되더라구요.먼저 진도(?)걱정에 놓친사람도 많답니다..ㅠ.ㅠ  남에 속도 모르고 그 남자들은 제가 콧대가 무지 높거나 자신에게 애정이 없다고 생각해 버리더라구여..에구..그것이 아닌데...ㅠ.ㅠ
그래도 수술 안하고 커진다는 기계도 이것 저것 사보고 크림이나 이런것도 비싼돈 들여 써보고 올 봄엔 브라바까지 사서 사용해보면서도 ( 아마 이런것들 사들인 돈이 수술비보다 더 많아여..)
수술을 안 했던건 서있을때 아무리 이뻐도 누웠을때 방긋 서있는 그 모습이 웬지 넘넘 싫었거든여 .. 인조 인간 같은 모습으로 비춰질까바..만화에 나오는 사이보그처럼...
사실 가슴이란게 그냥 봐서 이쁘고 옷 입었을때 폼 나는것 만으론 좀...

그래서 포기 했던 수술을 원장님께 받아서 넘넘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남들은 수술 전에 몇군데 씩 상담받아보고 인터넷 다 뒤지고 하던데 전 바로 인터넷에서 발견 즉시 상담 예약하고 바로 수술 받은거거든여..이것도 운이 좋았던게 아닐런지..
암튼 누우면 촥~ 퍼지는 이느낌이 넘 좋아요.특히 모양은 쫌 그래도 누웠을때 오른 쪽 가슴은 100% 만족.. 감촉도 너무 자연스럼...왼 쪽도 맛사지 열심히 하면 점점 더 좋아지겠져..
암튼 지난 주말엔 걱정스러워 잠도 못잤는데 오늘은 이리도 행복하네여..
감사합니다.m(--)m
날씨가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여 담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여..
안녕하세요 가슴성형외과 엄나구모 성형외과 엄순찬원장입니다.
답변 행복한 환자님의 상담입니다




>오늘 병원에 다녀오고 아주 좋은 기분으로  이 글을 올리네여..^^v
>물이 고인거 뿐인데 자연스레 없어진다는데 잠도 못자고 호들갑떨고 게시판에 글 올리고 했던게 우습네여..
>암튼 휴일에도 친절히 전화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요.그리고 맛사지 가르쳐주실때 제대로 가르쳐주셨을텐데 제가 아파서 정신도 없고 겁먹고 있어서 제대로 기억을 못하고 대충 배웠었나봐여..실장님이나 간호사님 잘못아니니 화내지 마세여..(조금 무서웠답니다..실장님이나 간호사님에게도 미안해서 혼났어여..^^)
>오늘 제대로 배웠으니 열심히 할께여..꾀 안부리고..ㅎㅎ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 수술한 칭구랑 비교해보니 ..(흐믓한 미소...*^^*..)
>누워보니 확실히 다르더군여...쿠하하하...기뻐라..
>오른 쪽 가슴은 수술 안했다고 해도 믿겠어여..쳐진 쪽이라 모양은 왼 쪽만 못하지만 누워보면 완전 자연가슴...에효 자꾸 웃음이.....흠흠.. 암튼 생각해 본건데요 겨드랑이 흉터도 오른 쪽은 거의 안보이고 짝 가슴이라서 왼쪽만 수술 했다고 할까바여..키키..
>사실 원래 작았던 사람도 아니고 B컵도 넘던가슴이 A컵도 안돼게 망가졌을 땐 얼마나 컴플렉스였을지 아시겠져..
>이미 전 성인이고 그 동안 맘에 드는 사람이 관심보여도 성인 남녀사이 인데 가까와질수록 진도(?)가 나가야 하잖아여..근데 제가 가슴이 컸다가 작아져서 탄력도 없고 보기싫게 망가져서 보이고 싶지 않으니 제가 먼저 뒷걸음치게 되더라구요.먼저 진도(?)걱정에 놓친사람도 많답니다..ㅠ.ㅠ  남에 속도 모르고 그 남자들은 제가 콧대가 무지 높거나 자신에게 애정이 없다고 생각해 버리더라구여..에구..그것이 아닌데...ㅠ.ㅠ
>그래도 수술 안하고 커진다는 기계도 이것 저것 사보고 크림이나 이런것도 비싼돈 들여 써보고 올 봄엔 브라바까지 사서 사용해보면서도 ( 아마 이런것들 사들인 돈이 수술비보다 더 많아여..)
>수술을 안 했던건 서있을때 아무리 이뻐도 누웠을때 방긋 서있는 그 모습이 웬지 넘넘 싫었거든여 .. 인조 인간 같은 모습으로 비춰질까바..만화에 나오는 사이보그처럼...
>사실 가슴이란게 그냥 봐서 이쁘고 옷 입었을때 폼 나는것 만으론 좀...
>
>그래서 포기 했던 수술을 원장님께 받아서 넘넘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남들은 수술 전에 몇군데 씩 상담받아보고 인터넷 다 뒤지고 하던데 전 바로 인터넷에서 발견 즉시 상담 예약하고 바로 수술 받은거거든여..이것도 운이 좋았던게 아닐런지..
>암튼 누우면 촥~ 퍼지는 이느낌이 넘 좋아요.특히 모양은 쫌 그래도 누웠을때 오른 쪽 가슴은 100% 만족.. 감촉도 너무 자연스럼...왼 쪽도 맛사지 열심히 하면 점점 더 좋아지겠져..
>암튼 지난 주말엔 걱정스러워 잠도 못잤는데 오늘은 이리도 행복하네여..
>감사합니다.m(--)m
>날씨가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여 담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여..
>




답변

안녕하세요..ㅅㅁ씨..^^
가자기 백이 터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많이 놀래셨죠?
유방 초음파해보니 괜찮았고요..
물이 좀 차잇더군요..
ㅎㅎㅎ..^^

회복과정중에 수술 10~14일 정도에 가슴방에 물이 좀 찰 수 있는데..
물컹거리는 느낌에  터진 줄 알고 놀래신 모양입니다.
님의 기분 이해해요..^^

이제 안심이 되신 거 같아 다행이구,,
과찬의 말씀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행복해 하시니 넘 기분 좋네요.

일본 가시더라도 마사지 열심!! 하시구,
뭔일 생기면 바로 연락 주시고,
서울은 머니까 불안함 일본 나구모 병원에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부턴 좋은 사람 생기시면...
걱정 말고 진도 팍팍 뽑으시고..
사랑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엄나구모 성형외과
원장   엄순찬
02-512-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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