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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내용
제목	선생님 저에요.
날짜	2004-12-10	조회수	4962	답변	대기
상담	수술을 3일 앞두고 불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상담 받으러 갔을 때 제가 너무 무례를 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 혹 기분 상하셨다면 너그러히 봐주세요 ^ ^ ; 이번이 벌써 여러번째, 남들은 한 번 있을까말까한 수술을 ... 선생님 이번 상담 때 마지막으로 이번 수술의 방법이라 할까 ...그 부분에서 아무래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요.. 선생님 설사 다시 붙는다고 하더라도 최대한(가능한) 방을 크게 만들어 주시면 안 될까요? (밑으로도 옆으로도) 선생님께서 수술하실 때 더 힘들고 번거로우시더라도...그리고 또한 제가 더 아프더라도... 부탁드려요. 방이 커서 좀 쳐진 듯 해야 가슴이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그렇게 했는데도 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붙게 된다면 제 체질적인 문제라고 체념하겠어요. 이번에 잘 되면 과거의 악몽(?)같은 기억을 잊고 정말 선생님께 감사드리겠어요. 요즘 정말 잠을 잘 못 이룰 정도에요. 제발 이런 저를 이해해주시고 ...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답변	혜영님의 상담입니다. >수술을 3일 앞두고 불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며칠전 상담 받으러 갔을 때 제가 너무 무례를 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 >혹 기분 상하셨다면 너그러히 봐주세요 ^ ^ ; >이번이 벌써 여러번째, 남들은 한 번 있을까말까한 수술을 ... >선생님 이번 상담 때 마지막으로 이번 수술의 방법이라 할까 ...그 부분에서 아무래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요.. >선생님 설사 다시 붙는다고 하더라도 최대한(가능한) 방을 크게 만들어 주시면 안 될까요? (밑으로도 옆으로도) >선생님께서 수술하실 때 더 힘들고 번거로우시더라도...그리고 또한 제가 더 아프더라도... >부탁드려요. > 방이 커서 좀 쳐진 듯 해야 가슴이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그렇게 했는데도 만약 시간이 지나면서 붙게 된다면 제 체질적인 문제라고 체념하겠어요. >이번에 잘 되면 과거의 악몽(?)같은 기억을 잊고 정말 선생님께 감사드리겠어요. >요즘 정말 잠을 잘 못 이룰 정도에요. >제발 이런 저를 이해해주시고 ...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 > 답변 안녕하세요.. 혜영씨 지금 많이 불안하시죠.. 힘드시겠지만 맘을 편히 하세요. 저번 상담때 님의 감정이 격앙되신 거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수술을 여러 번 하시게 되면 누구나 그렇죠.. 님이 첫번째 수술을 다른 병원에서 받으셨지만, 재수술을 본원에서 받은 이상 계속 최선을 다해서 봐드릴 겁니다. 재수술로 님께서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텐데..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재수술의 경우 모든 분들이 이 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닙니다. (물론 재수술후 관리 과정에서 너무 잘해드리려다가 보니 피치못할 트러블도 있었지만요..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님의 가슴상태는 가슴 윗 부분이 약간 나와 보이는 거 이외에는 그리 나쁜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촉감도 왼쪽이 약간 못하지만 심한 구형구축이라 말할 만큼 나쁜 상태는 아닙니다. 아무튼 이번에 다시 방을 넓히고 님이 원하시는 데로 보형물 크기도 200 정도로 한다면 많은 개선이 있을 겁니다. 방을 가능한 많이 넓혀 달라고 하셨는데 무작정 방을 크게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체질적으로 이물에 대한 변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아무래도 좁아들려는 반응또한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상담시 말씀드렸듯이 현재의 유방밑주름에 큰 불만이 없으시면 가능한 아래쪽은 손 안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대개 아래 쪽 부분의 피막의 유착이 강하여 피막을 튿을때 출혈이 심하게 되는데 출혈이 심하면 이물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오히려 결과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해서 하겠습니다.(제가 힘들고 안힘들고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즉 옆쪽과 윗 쪽의 피막을 튼 후 사이즈를 대푹 줄여 200 정도 부풀려 보고 모양의 개선(가슴 윗 부분이 어느 정도 꺼지면)이 있다면 아랫 쪽 피막은 건드리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보형물 200에 위와 옆을 터도 크게 모양의 개선이 없다면 그 때는 어쩔 수 없이 아래 쪽을 터야 됩니다. 혜영씨.. 맘이 심란하시겠지만... 맘을 편히 하십시요 저도 기도하는 맘으로 수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엄나구모 성형외과 원장 엄순찬 02-512-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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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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