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를 뛰어넘는 섹스심볼 마릴린 먼로는 사실 모든 여성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가 마침표를 찍어버린 풍만하고 아찔한 몸매 덕분에 오늘날 여성들도 그녀의 몸매를 닮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마릴린 먼로의 가슴 엑스레이 사진이 5,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고 하니 그녀의 가슴은 가히 백만 불짜리인 셈이다.

꼭 마릴린 먼로 때문이 아니라도 여성의 가슴은 때로는 자부, 때로는 수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가슴수술의 역사는 1895년 유방 재건을 위한 수술로부터 촉발됐다. 하지만 이후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여성들의 풍만한 가슴을 위해 파라핀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발전됐으나 인체 유해성 때문에 중지된 역사가 있다.

최근 가슴성형수술은 보형물을 넘어 자가지방이식까지 다양하게 발전돼 왔으나 환자들이 가장 만족하고 안전한 시술은 코젤수술법이다.

이에 대해 엄나구모성형외과 엄순찬 원장은 “코젤수술은 시간이 지나도 가슴수술 직후의 볼륨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촉감이 월등히 뛰어나며 시간이 지나더라도 볼륨의 감소가 없다. 특히 실리콘과 비교했을 때 그 활용이 우수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을 활용한 수술은 외부 압력 등으로 주머니가 터질 경우 흘러나온 실리콘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코히시브 젤은 외피가 파열된 경우에도 응집력이 커 형태가 유지할 수 있는 것.

엄 원장은 이어서 “엄나구모성형외과 에서는 코젤수술과 내시경을 결합해 절개 후 보형물 삽입까지 40분 내외, 절개부 봉합까지 10분 내외로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도 적게끔 하는 안전한 방식을 택하고 있다. 최소절개 퀵 내시경 접근법을 통한 코젤 수술은 통증이 적고 출혈도 거의 없고 단시간에 수술을 마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내시경 코젤 수술법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설명하며 “또한 가슴성형만을 주로 하기 때문에 개개인별 맞춤 가슴성형이 가능하고, 코젤수술 후 마시지 관리, 연 1회 보형물 파손유무 정기 검진을 실시해 환자들의 만족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