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러움을 연출해주는 난소 호르몬, 어머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주는 것이 황체 호르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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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와 어머니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여성.
  마찬가지로 유방도 여성의 상징이며 동시에 모성의 상징입니다. 이렇게 2 가지 면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2 종의 여성 호르몬입니다 .
  배란이 될 때까지 난자를 소중히 감싸고 있는 조직을 난포라 합니다 난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에스트로겐이라 하며 난포 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에스트로겐이 여성스러움을 연출해주는 호르몬입니다.
  배란이 되어 난자가 떠난 난포는 황체라는 조직으로 변하는데 이 황체에서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황체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어머니가 되는 준비를 해주는 호르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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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두 가지의 호르몬의 분비는 마치 암벽에 부딪치는 파도와 같이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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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주기에 따른 작은 파도

    에스트로겐의 원어는 에스트라스로 발정이라는 원초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은 배란 직전에 최고조에 달하게 되며 이 때 여성은 성적으로 민감해지며 남성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배란이 일어날 때쯤 에스트로겐은 급격히 감소되며 반대로 저조했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 결과 자궁은 언제라도 수정란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유방도 단단해지며 붓기 시작합니다.

  • 임신이 되지 않으면 2 주가 지난 후 생리가 시작되며 다시 에스트로겐이 점차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월경 주기에 따라 유방도 매월 1 번씩 작은 파도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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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에 따른 큰 파도

    임신이 되면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어머니가 되기 위한 신체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태반에서도 2 종의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며 자궁과 질이 두꺼워지며 유방은 점차 커져 어머니다운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출산 후에는 이 두 종류의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됩니다.
    대신에 아기가 젖을 물고 빠는 자극으로 뇌하수체로부터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 프로락틴은 유즙의 분비를 옥시토신은 유즙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프로락틴은 또한 배란을 억제하여 여성으로 하여금 성욕보다는 모성본능을 더 강하게 해줍니다.
    수유기간이 끝나면 배란이 다시 시작되고 멘스가 일어나며 정상적인 여성의 신체 리듬을 찾게 되지만 유방은 급격히 그 탄력성을 상실해 버리고 물렁하고 처진 유방이 됩니다.
  • 파도와 유방

    사춘기를 맞이하면 밀물이 밀려오듯 에스트로겐이 분비가 점차 왕성해지는데 이로 인해 유방과 자궁이 발육되고 신장이 커지며 지방이 쌓여 여성스러운 몸매를 가지게 되는 2 차 성징이 일어납니다.
    그 후 성숙기, 수유기, 중년기를 거쳐 갱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때는 마치 거센 파도가 치듯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불규칙해져 수족 냉증, 어깨통, 요통, 발열, 오한, 피로감 등의 갱년기 증후군에 시달리게 됩니다 유방 또한 지끈거리듯 아프기도 하고 물이 찬 듯 붓기도 하는 유선염의 증후를 자주 보입니다.
    그러다 썰물이 빠져나가듯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멈추는 이른바 폐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폐경 후의 유방은 천천히 위축되며 탄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됩니다.